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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모색' 스팍스운용, 해외 '큰손' 마케팅 미국·유럽 기관투자가 유치 목표…'스팍스성장파워' 전략 어필

김진현 기자공개 2019-07-24 10:19:2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9일 16: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팍스자산운용이 수탁고 감소세를 전환하기 위해 해외 기관투자가 유치에 나섰다. 특히 운용자산 규모가 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스팍스자산운용의 펀드 설정액과 일임자금을 합한 운용자산(AUM) 총액은 105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말 1753억원에 비해 699억원(39.9%) 감소한 수치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지난 2014년말 이후 계속해서 수탁고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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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스자산운용의 AUM은 지난 2014년말까지만 하더라도 2조5000억원 규모였다. 2015년 7400만원가량이 줄었고 이후 줄곧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기관에서 제외된 게 큰 타격이 됐다. 2017년말 8282억원이던 AUM은 지난해말 1753억원으로 감소했다. 2017년까지 9700억원 규모로 운용되던 스팍스자산운용 위탁운용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형펀드 설정액 감소가 가속화됐다. 2017년말 6505억원이던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지난해말 387억원으로 줄었다.

스팍스자산운용은 해외 기관투자가를 유치해 현재 줄어든 운용 규모 반등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현재 미국, 유럽 등지의 기관투자가와 미팅을 통해 자금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국내 설정된 공모펀드에 직접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에 사모펀드를 설정하고 자금을 모아 일임 형태로 운용할 계획이다.

스팍스자산운용은 국내 설정된 '스팍스성장파워증권투자신탁(주식)'과 동일한 전략으로 해외 기관투자가 자금을 운용할 예정이다. 스팍스성장파워펀드 운용 전략은 상·하향식 리서치 방식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꾸려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성장주로 포함되는 종목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투자를 결정한다.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은 오랜 기간 보유하며 성장 수혜를 충분히 누리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중단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매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식이다.

스팍스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투자자를 유치한 이후 동아시아 지역으로 기관투자가 모집 지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기업 일본 스팍스 그룹(Spax Group)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기관투자가와 접점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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