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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부동의 1위' IBK증권…교보 제친 KB증권[DCM/MBS]하반기 딜 적극 참여 주효…안심전환대출용 20조 대기

심아란 기자공개 2019-10-01 10:01: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30일 16: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이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강화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총 18차례 MBS를 발행하는 동안 12건의 딜에 참여했다. IBK투자증권은 전체 MBS 발행량의 16%를 책임졌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굳건했던 IBK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KB증권은 3분기에 이뤄진 모든 MBS 딜에 참여하며 2위로 도약했다. 교보증권은 3분기에 총 4건 중 2건의 발행에만 참여하면서 KB증권에 2위 자리를 내어줬다.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MBS 발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축소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4분기에 20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용 MBS를 통해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IBK증권, 요지부동 1위…KB·교보 경합 치열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 IBK투자증권이 전체 MBS 발행량 가운데 2조4209억원어치를 인수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금액 기준 점유율은 16.17%에 달한다.

KB증권은 2조491억원 규모의 MBS를 담으며 교보증권을 3위로 밀어냈다. 1월부터 9월 말까지 이뤄진 총 18건의 딜 가운데 KB증권은 10건의 딜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14%에 육박하는 MBS를 인수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1위인 IBK투자증권과의 금액 격차가 1012억원에 불과했다. 3분기가 포함되면서 교보증권과 IBK투자증권의 인수액 차이는 5179억원으로 벌어졌다. 3분기 누적 기준 교보증권의 MBS 인수 총액은 1조9030억원을 나타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4위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9월 말 누적 기준 1조8907억원의 주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3위인 교보증권과의 격차는 123억원에 불과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막판 스퍼트를 내는 모습이다. 3분기에 4차례에 걸쳐 총 8044억원 규모의 MBS를 인수하며 부국증권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메리츠종금증권의 1월에서 9월 말까지 MBS 주관 실적은 1조6844억원이다.

MBS

◇3분기 누적 발행량 15조 육박…4분기 안심전환대출 MBS 주목

2019년1월부터 9월 말까지 발행된 MBS는 총 14조9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7조9374억원) 대비 17% 축소된 규모다. 주택금융공사의 2019년 MBS 목표치(30조원)를 채우려면 4분기 중에 15조원 가량을 추가로 발행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하는 MBS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예정된 물량은 총 20조원이다. 발행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주택금융공사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여파로 MBS 시장이 위축되자 신규 상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을 선보였다. 기존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최저 1%대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대환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MBS 발행량이 확대되면 시장금리가 왜곡될 여지가 있다"라며 "주택금융공사의 발행 속도 조절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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