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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9]'MMF·패시브' 안정형 인기…부동산 '약진'[공모펀드/신규설정]1·2위 ETF·MMF, 8000억 규모

허인혜 기자공개 2020-01-02 08:15:29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0일 13: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패시브펀드가 올해 신규 펀드 설정액 상위권을 나란히 차지했다. 국내외 부동산 펀드 2종도 신규 설정펀드 설정액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주식형 펀드가 주춤한 사이 안정형 펀드가 인기를 이어갔고, 리츠 시장 활성화로 부동산 펀드가 약진했다.

30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펀드 10개 중 6개가 MMF와 ETF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펀드에만 한 해 동안 약3조원이 유입됐다.

유형별로 패시브펀드인 주식ETF 3종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에프엔가이드 성장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Top5Plus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가 한 해 설정된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을 쓸어 담았다. 1월 설정된 이 펀드는 30일 기준 827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등 우량주를 편입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3개월 수익률은 7.90%, 누적수익률은 15.91% 수준이다.

*출처: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KBKBSTAR대형고배당10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과 '미래에셋TIGER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파생형)'이 뒤를 이었다. 1월 설정된 이 펀드는 KBKBSTAR대형고배당10TotalReturn은 에프엔가이드가 추린 시장 상위 10개 종목지수를 추종한다. 운용펀드 규모는 2364억원, 3개월 수익률은 7.94%다. 미래에셋TIGER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는 미국채 이외에 미국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미국달러표시 KP(Korean Paper), 미국달러선물 등에 투자하는 액티브ETF다. 최근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MMF유형에서는 '플러스국공채법인용MMF3'이 설정액 8246억원으로 2019 신규 설정 펀드 중 2위를 차지했다. 3개월 수익률은 0.36%로 동종 상품 대비 상위 21.88%의 수익률을 거뒀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인베스트먼트법인 MMF3', DGB자산운용의 'DGB 법인 MMF4'가 각각 3979억원과 3833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나란히 3, 4위에 들었다. 올해 MMF 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18조2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황 불안감 탓에, 하반기에는 라임자산운용 대규모 환매 중단 등 사모펀드 시장 악재가 불거지면서 안정형 추구 기조가 고조됐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부동산 관련 펀드가 약진했다. 에프엔가이드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펀드(23개)에 5308억원, 해외 부동산 펀드(50개)에 1조2314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지스글로벌공모부동산투자신탁281(파생형)(Class A)'과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 나란히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지스글로벌공모부동산투자신탁281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로 7월 신규 출시됐다. 프랑스 파리, 영국 브리스톨,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등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는 부동산펀드다. 2300억원대의 모집금액을 전부 판매했다. 기대수익률은 6%다.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에 자산을 편입해 임대수익으로 반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전략을 쓴다. 매입금액은 4637억원으로 감정평가액 5100억원 대비 91% 수준이다. 최초 분배금 지급일은 내년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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