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부산 남구 '공공 배달 앱' 개발 추진 수수료·광고비·가입비 등 '3無', 오는 10월 출시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20-06-30 09:39:22
이 기사는 2020년 06월 30일 09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부산 남구와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한다.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지난 29일 부산 남구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 배달 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 지역에 특화된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3무(無) 공공 배달 앱'의 개발과 기술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부산 남구청은 공공 배달 앱에 대한 정책 결정과 행정지원, 홍보 등을 담당한다.
다음 달 명칭 선정을 시작으로 가맹점 모집과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부산 남구 주민들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오륙도페이(부산 남구 사랑 상품권)' 결제 지원을 통해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를 시작으로 로컬 공공 배달 기능을 넘어 픽업과 예약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가맹점도 일정 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해 공공 배달 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개 수수료 등 절약된 비용은 현지 골목 상권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기록 대표이사는 "부산 남구 공공 배달 앱은 골목상권과 이용 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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