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강국진·박근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척추임플란트 전문업체로 R&D 강점…"제 2창업 자세로 주주이익 극대화 주력"
최은수 기자공개 2020-08-31 18:08:12
이 기사는 2020년 08월 31일 18: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척추 임플란트 개발업체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박근주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근주 사장은 작년 12월 엘앤케이바이오에 합류해 거래재개에 공헌한 인물로 최대주주인 강국진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엘앤케이바이오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대우프론티어밸리 내 엘앤케이바이오 용인공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근주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마케팅 담당 기성욱 부회장과 방선규 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전 문화체육부 국민소통실장) 또한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원장, 이우씨앤씨 대표이사, 한강유람선 사장, 유쉘컴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 12월 엘앤케이바이오에 사장으로 영입됐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박 대표의 선임을 통해 강국진 회장과의 각자대표 체제를 꾸리게 됐다. 강 회장은 영업 및 R&D를 총괄하고 박 대표는 경영관리부문 총괄하게 된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갖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점 추진사항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 영업지속성 확보 △기술경쟁력을 통한 시장점유율과 제품 경쟁력 제고 △제2 창업으로 '100세 시대에 100년 건강 기업 실현' △협의, 소통, 협력, 신뢰의 소통문화 4대 원칙에 바탕을 둔 '신바람 소통 경영' 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대전환의 중요한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비상장사 투자 손실' 비투엔, 신사업 '삐걱'
- 유진운용, 공모주-미국 장기채 혼합 펀드 출시
-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대수술]연체율 치솟는 캄보디아 법인, 방카슈랑스 돌파구 될까
-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대수술]쿠펜대출 발목잡힌 인니법인, 타개책 '파생상품 확장'
-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대수술]신한베트남 게섰거라…WM 특화점포로 드라이브
최은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뷰노, '비파괴검사' 강자 이번엔 '안저분석' 혁신기기로
- [바이오텍 상장 재도전기]허리띠 졸라맨 벤처 10년, 건강한 비만약 실마리 찾다
- [클리니컬 리포트]티움바이오, TU2218 항암 적응증 '난치암'으로 확립
- 스카이테라퓨틱스, 심재학 엔솔바이오 CFO 영입
- [바이오텍 상장 재도전기]글라세움, 새 기전 '비만치료제' 인체서 반려견 '확장'
- [제약사 TSR 분석]보령, 뜻밖의 우주 주가향방 가른 '소통' 플러스 전환
- '자체 보톡스 균주 확보' 알에프바이오, 원주공장 준공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 광동제약, 30억 출자 KD헬스바이오 6개월만에 청산
- 'SI도 FI도 없었다' 엔케이맥스, 회생절차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