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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스페인 거점 확보 "유럽 선점" 현지 물류센터 제휴, 이탈리아에도 MD지점 마련…내년 프랑스·핀란드 등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0-11-16 09:44:58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6일 09: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16일 해외사업 담당 '몰테일'이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도입해 스페인 물류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재확산 중인 가운데 문을 연 스페인 물류센터는 총면적 4959㎡로 하루 최대 1만건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에선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스페인 물류센터는 △자라·마시모두띠·빔바이롤라·마쥬 등 의류잡화 브랜드 △명품 브랜드 △종합 쇼핑몰 '방트프리베' △올리브 오일 등 식품류를 포함한 제품이 취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몰테일은 기존 독일, 영국 물류센터와 함께 유럽 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인 물류센터 운영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운영 효율 등을 고려해 전문성을 갖춘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했다.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몰테일은 이탈리아 MD 지점도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MD 지점은 밀라노에 있다. 명품 브랜드와 의류 잡화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몰테일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진출은 직구족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필요성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속 몰테일은 올해 1~9월 유럽직구건수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현지 기업들이 한국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가능하다. 현지 명품 쇼핑몰과 편집숍 등은 10년 넘게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몰테일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몰테일은 공격적인 투자로 독일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물류망을 고도화해 현지 직구 시장을 공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프랑스와 북유럽 핀란드 등에도 물류센터를 개척할 예정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직구 선호도가 높은 유럽 국가들이다"며 "독일과 영국 물류센터와 함께 현지 기업들과 손잡고 유럽 직구 시장에서 물류 중심으로 경쟁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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