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Adieu 2020]신한은행, 해외 기술주·채권 사랑 통했다[회사별 추천상품 리뷰]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AB미국그로스 연중 내내 추천

정유현 기자공개 2020-12-17 07:19:21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5일 10: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해외펀드를 중심으로 가판대를 꾸렸다. '코로나19'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자 국내 펀드 상품은 안정성에 중심을 두고 변화를 최소화했다.

15일 더벨이 취합한 2020년 신한은행 추천상품에 따르면 15개의 추천 펀드(중복 제외) 중 해외 펀드에서는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과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이 4분기 연속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해외 펀드 가판대에서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를 적절히 추천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했다.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은 지난해 4분기에도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도 미국이 글로벌 증시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에 꾸준히 추천한 상품이다. 미국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의 'AB SICAV I-아메리칸성장형펀드'를 피투자 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미국의 우량 기업뿐 아니라 언택트(untact) 및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점이 부각되면서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몰려 지난 5월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The WM에 따르면 12일 기준 펀드의 운용 자산 기준 설정액은 1조5154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연초 후 수익률은 25.24%로 집계됐다. 2010년 설정 후 누적 수익률은 344.84%에 달한다.

전 세계 50개국의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은 운용 펀드 기준 순자산이 8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정기예금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꾸준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연초 후 수익률은 2.38%, 설정 후 누적 수익률은 34.55%로 집계됐다.

해외 운용사 중에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상품을 다수 추천했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는 3분기 연속, '피델리티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2분기 연속 추천됐다. 증시 변동성이 높았던 2분기에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가판대에 올리기도 했다.

성과도 적중했다. 미국 주식 시장이 기술주 위주로 랠리를 이어가며 글로벌 기술주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는 연초 후 34.2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피델리티아시아펀드는 연초 후 19.06%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펀드 가판대는 인덱스 펀드를 꾸준히 추천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단기채 펀드를 추천하면서 안정성에 무게를 뒀다. 국내의 경우 특정 섹터나 테마에 주목하는 것 보다는 인덱스 투자로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다. '대신KOSPI20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을 4분기 연속 추천했다. 이 상품은 연초 후 27.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3분기에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채권]'을 추천하다가 4분기에는 '신한BNPP베스트크레딧[채권]'과 '유진챔피언단기[채권]'을 추천하며 가판대에 변화를 줬다.

신한BNPP베스트크레딧[채권]은 BBB+등급 이상 국내 우량 크레딧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1년 내외의 비교적 짧은 듀레이션을 유지한다. 유진챔피언단기채[채권]은 신용등급 A 이상 회사채, A2- 이상 단기사채 및 CP에 주로 투자한다.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점에서 추천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