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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Fund Watch]일반주식형 엔씨소프트 '러브콜'③신작 게임 라인업 '기대감'...채권·ETF형, 삼성전자 '유지'

허인혜 기자공개 2021-02-04 08:09:40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2일 14: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1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반주식형 펀드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비중이 확대됐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9% 상승한데다 신규 게임 출시가 예고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주식ETF형과 채권혼합형에서는 삼성전자가 인기를 유지했다.

the WM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국내 20곳 운용사의 책임투자형 펀드(대표 펀드 기준) 일반주식형에서 엔씨소프트의 비중이 전월대비 가장 크게 늘었다. 엔씨소프트의 비중은 10월 대비 1.04%p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이 0.86%p로 뒤를 따랐다.

엔씨소프트는 11월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주효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상승했다. 매출이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 당기순이익 1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3896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이 각각 2452억원, 1445억원의 매출을 냈다. 리니지M이 업데이트 됐고 모바일 게임 신작 트릭스터M도 인기를 모았다.


신규 모바일·PC게임 출시 전망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띄웠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가 20201년 '역대급' 신작 라인업을 보수하리라는 전망 속 매수 의견을 냈다. 2개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이 2021년 4~5개로 확대되면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시현하리라는 기대다. 2021년 출시를 기다리는 게임은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사이클이 긴 게임사였지만 2021년에는 다작을 내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1월 초 77만8000원에서 시작해 30일 81만원까지 올랐다.

일반주식형 펀드내 종목 비중은 역시 마이다스자산운용의 ESG 펀드가 주도했다. 마이다스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 펀드가 전월대비 엔씨소프트를 0.98%p 더 담았다. 마이다스책임투자 펀드가 ESG 펀드 중 규모와 성과 모두 1위를 기록하다보니 책임투자펀드 내 종목 비중이 전체 종목 비중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KTB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엔씨소프트의 비중을 늘렸다. KTB운용의 'KTB ESG1등주증권투자신탁'은 2019년 설정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3대 대형주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ESG 펀드와 포트폴리오가 유사하지만 엔씨소프트의 비중이 높은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운용의 '삼성착한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이 주 투자처지만 엔씨소프트의 펀드내 비중도 2%로 유지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마이너스(-) 0.50%p 낮췄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여파에도 화학주의 안정적 성과가 기대되며 우리자산운용의 선택을 받았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지속가능ESG증권자투자신탁' 1호와 2호에 나란히 롯데케미칼을 담았다. 전월대비 각각 1.09%p 비중을 높였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 펀드도 롯데케미칼의 비중을 0.76%p 확대했다. 신한자산운용이 뒤따라 비중을 늘렸고 KTB자산운용은 비중을 축소했다.


주식ETF와 채권혼합형은 변화없이 삼성전자 투자 비중이 높았다. 전월대비 몸집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주식ETF형에서는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ESG관련 ETF를 설정한 운용사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비중을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0.05%p 소폭 비중을 줄였다. 채권혼합형에서는 HDC자산운용의 'HDC퇴직연금좋은지배구조40'펀드가 0.85%p 삼성전자를 더 담았다.

11월 삼성전자는 투자자 대상 기술포럼을 열고 차세대 낸드플래시와 D램 등 반도체 부문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신제품 출시 소식도 알려지며 7만·8만전자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11월 초 5만7400원이던 주가는 6만6700원으로 11월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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