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성장동력 확보 위해 바이오 사업 진출" 27일 임시주총서 정관 변경 예정, 손자회사 넥스턴바이오와 협업 모색
황선중 기자공개 2021-09-14 18:11:52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4일 18: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ED 제조업체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용구, 위생용품의 제조, 가공, 수리, 판매 및 수출입 △의약품, 화장품의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출입업 △신약 및 신기술 연구개발, 임상시험 업체 등에 대한 지분투자 및 공동사업 등이다.
이 밖에도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주 1주로 무상감자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에스벨바이오(SL VIO)라는 약어를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주인수권의 범위와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금액 역시 조정한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바이오 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검토를 진행하고 있고, 손자회사인 넥스턴바이오 와도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네오플, 다시 중국에서 현금 쓸어담을까
- 하이브IM, 기업가치 2000억 넘어섰다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크래프톤, 국내 유일한 '글로벌 종목사'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LG스포츠, 계열분리로 달라진 운명
- [One Source Multi Use]흥행작 쌓이는 라인망가, 다음 과제는 '웹툰의 영상화'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야심작 내놓는 액션스퀘어, 흥행 첫 단추 끼웠다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