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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젠투파트너스 선지급금 이달 지급한다 투자금 40% 지급 예정…"최종 해결까지 상당기간 소요될 것"

허인혜 기자공개 2021-11-09 07:12:19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5일 10: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환매가 중단된 젠투파트너스 펀드 'Gen2 DLS' 투자자에 대한 선지급금을 이달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투자금의 40%다. 신한금융투자는 젠투파트너스에 법률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최종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4일 홍콩 젠투파트너스의 'Gen2 파생결합증권(DLS) 신탁' 투자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달 투자금의 일부를 선지급하겠다고 고지했다. 선지급금 규모는 40%다. 4200억원의 투자금 중 1680억원에 해당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안내문을 통해 "신한금투는 지난 10월 8일 서신을 통해 환매중단 펀드 신탁계약금액의 40% 가지급을 결정한 내용을 안내했다"며 "Gen2 DLS 신탁 가지급은 11월말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지급을 신청하면 2023년 12월까지 별도의 분쟁조정이나 민원을 신청할 수 없다. 또 가지급금이 상환금을 초과하는 경우 투자자는 차액을 회사가 통지한 날로부터 한달 내로 돌려줘야 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가지급금 신청서에 "가지급금 신청 이후 신탁상품 판매와 관련한 분쟁조정 불성립시나 신탁상품의 환매재개시, 혹은 2023년 12월 31일 중 가장 빨리 도래하는 날까지 투자자는 금융감독원 민원이나 분쟁조정 신청, 소송 등을 제기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젠투파트너스와의 법적 분쟁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국내와 해외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최종적인 해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 "해외펀드의 환매중단 연장으로 신탁계약상 고객님에 대한 분배금 지급 일정도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환매 중단으로부터 거의 1년이 도과된 시점에도 운용사가 부분 환매를 위한 방안도 제시하지 못한채 지난 환매중단사유와 거의 유사한 이유를 들어 환매를 재연장한다는 결정을 하여 유감"이라는 입장문을 전달한 바 있다.

홍콩계 사모펀드 젠투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 KS코리아 크레딧 펀드 등의 환매를 중단한 바 있다. 올해 7월 다시 상환예정일이 돌아왔지만 다시 한번 환매를 연기했다. 환매가 또 한차례 연기되자 신한금융투자는 9월 말 이사회를 열고 젠투파트너스 펀드 투자자 선지급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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