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수익률 1위 신금투 서울금융센터, 전문성·고객만족 극대화[올해의 Private Banker/증권]서영민 PB팀장, 투자성과·공익활동으로 최고 PB 영예
허인혜 기자공개 2022-03-02 08:14:50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됐고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고객 자산의 파수꾼인 PB로서의 역할을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PB업을 기본으로 IB와의 협업 시너지 시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서영민 신한금융투자 서울금융센터 PB팀장은 지난 한 해 고객 수익률을 463%까지 끌어올리며 2년 연속 고객수익률 최우수 직원에 선정됐다. 관리자산 증가율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올해의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증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영민 팀장은 정량적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관리자산은 2020년 말 1조3043억원에서 2021년 말 2조308억원으로 7000억원 확대됐다. 이 기간 고객 수는 504명에서 506명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지만 10억 이상 고액 자산가의 비중이 늘면서 전체 관리자산을 견인했다. 10억 이상 고객은 한해동안 38% 증가했다.
고객 수익률도 급격한 성장세를 일궜다. 2020년 123%대를 기록했던 고객 수익률은 2021년 463%까지 확대됐다. 서영민 PB는 IB와 기관투자자, 기업고객 등에 특화된 PB로 손꼽힌다. 서영민 PB는 분산투자와 분할매매, 현금비중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 만족도는 정기적인 자산관리 리포트와 대면보고로 달성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디지털 포럼을 개최하며 CEO와 CFO 고객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일반 고액자산가 고객과의 접점도 서영민 팀장의 장점이다. 세무와 부동산, 금융전문과와의 연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 팀장은 "담당 고객들의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에도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진행해주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 천 억대의 자산가 고객이 급작스럽게 거액의 세금을 납부할 일이 발생했는데 고령의 나이로 주거래 은행에서 대출이 나오지 않았다"며 "신한금융투자 PB로서 쌓은 네트워크로 유동성을 공급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금융 세미나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한 점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영민 팀장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무료 재테크 세미나를 열었다. 2021년에는 용산 지역 복지기관에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를 진행했다. WM센터는 주요 기관과 대형 법인,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이어가다보니 예비 자산가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복지기관과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사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영민 팀장은 "자산관리와 투자는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사회 초년생과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며 "세미나에서 얻은 금융지식이 미래의 고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심사를 맡은 한 심사위원은 "금융 소외 계측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공공성이 우수한 PB"라는 평을 남겼다.
여러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점도 서영민 팀장만의 무기다.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PB 마스터를 수료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거치며 스킬셋을 확보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봤다.
서 팀장은 올해 건국대학교 부동산 대학원 졸업을 앞뒀다. 주식 등 금융상품 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자산으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대학원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상품도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서영민 팀장은 '리츠'를 은퇴 세대에게 추천했다. 그는 "흔히 부동산이라고 하면 아파트와 건물만을 떠올리지만 주식과 부동산의 결합인 리츠라는 상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은퇴세대가 점점 늘어나면서 리츠도 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100세 시대에 은퇴를 앞둔 고객들에게 리츠 투자를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프로필
서영민 신한금융투자 서울금융센터 PB팀장
△2007년 신한금융투자 입사
△2007년~2008년 신한금융투자 강남중앙지점
△2008년~2016년 신한금융투자 광교지점
△2017년~2019년 신한금융투자 신당지점
△2020년~현재 신한금융투자 서울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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