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NH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독보적 '팔방미인'으로 등극[올해의 PB센터/증권]IB 연계 비상장 투자 주력…10억 이상 고객 '급증'
이돈섭 기자공개 2022-03-02 08:15:16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0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가 증권업계 프라이빗뱅킹(PB) 센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 강남센터 소속 PB들은 각자 전문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해 서비스 차별화에 성공했고, 그간의 노력이 센터 자산 확대와 수익 증대로 이어지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더벨이 주최한 '2022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에서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는 쟁쟁한 증권사 PB센터를 제치고 '올해의 PB센터(증권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가 올해의 PB센터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셜센터 14층에 위치한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는 NH투자증권의 전신격인 우리투자증권이 국내 최대 PB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2010년 강남 지역 5개 리테일 점포를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올해로 출범된 지 12년째를 맞았다.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는 2011년 한국메릴린치증권 PB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와 함께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영업 양대 축을 구성하고 있다. 해당 센터 소속 PB는 총 22명으로 각각 해외주식과 부동산, IB 연계 등 독자적 전문영역을 구축해 활약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철민 상무, 신재범 센터장, 정연아 PB팀장, 조인호 상무 [사진=NH투자증권]
지난달 전사적 직위 호칭 개편 작업에서 자산관리(WM)사업부와 프리미어블루(PB)사업부는 최우수 PB를 선정해 '마스터 어드바이저' 호칭을 부여키로 했는데,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PB 10여 명이 해당 호칭 후보에 올랐다. 하우스 최상위급 역량을 가진 PB들이 센터에 포진해 있는 셈이다.
증권업계 리그테이블 최상위권 수준을 자랑하는 IB 사업부와 협업해 초고액자산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점은 지난해 이 센터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강남센터 PB가 맡고 있는 상장사 사업 확장에 대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전환사채 발행을 도운 점도 PB서비스 차별화 요소다.
작년 한 해 강남센터가 모집한 비상장 주식 특정금전신탁은 총 17건에 달했다. 해당 신탁 모집을 통해 700억원 이상 자금을 유치하면서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해당 센터가 자체 운용하는 랩어카운트의 작년 한 해 평균 수익률은 9.6%로 코스피 수익률 3.6%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하반기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패밀리오피스 사업도 본격 전개하면서 신규 사업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고객 가치관을 적극 반영해 자산을 증식하고 그 부가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돕는 한편 비재무적 수요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강남센터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신흥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최근 트렌드에 맞춘 투자 상품들을 발굴하려고 노력한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법인들과 협력해 집약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그간 실적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주요 고객들 상당수는 신흥 자산가들인데 지난해 말 자산규모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1779명으로 전년대비 14.6% 확대됐고, 같은 기간 자산규모 10억원 이상 고객 수는 모두 514명으로 30.5% 증가했다.
센터의 자산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말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자산 규모는 8조6323억원이었다. 1년 전 7조5713억원에서 1조610억원(14.0%)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 변이 확산과 국내외 금리인상 기조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일구는 데 성공했다.
신재범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장은 "'고객중심과 개선, 적시성, 글로벌'이라는 행동규범을 갖고 고객의 진심어린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고객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
이돈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감액배당 리포트]HLB그룹 결손금 보전위해 자본준비금 활용
- [thebell interview]유비케어 조타수 맡은 '영업왕' 출신 사외이사
- [감액배당 리포트]재무개선 효과에 주주환원 극대화…'일석이조'
- [thebell interview]"권한은 지분율만큼만…주주 재산권은 불가침 영역"
- [TAX & 밸류업]세정지원 전무…밸류업 우수 기업 한정 혜택뿐
- [사외이사의 투자성과]빅데이터 전문가의 베팅…반등기미는 '아직'
- [밸류업 성과 평가]KG그룹 주요 계열사 지배구조 허점…밸류업 효과 무색
- [베테랑 사외이사 열전]주성도 이사, 대표부터 사외이사까지…2금융권 섭렵
- 주주가 된다는 의미
- [밸류업 성과 평가]DB하이텍 ROE 개선 무색…지배구조 이슈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