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매월 1% 급여 모아 어려울 이웃들 도와…문화소외계층 위한 영화도 제작
김위수 기자공개 2022-04-01 10:18:5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09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오일뱅크가 급여 나눔·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2011년 11월부터 대기업 최초로 매월 급여 1%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회사의 제안과 노동조합의 동참으로 시작한 이 나눔 운동은 우리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재단의 설립 취지에 공감한 여러 대기업에서 임직원 급여를 기반으로 하는 재단을 설립했다. 2020년부터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으로 확대됐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 보조재, 재활용 천으로 만든 방석, 마스크 스트랩 등을 제작해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서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집을 지어주는 '1%나눔둥지' 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화재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선정해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1%나눔둥지는 시작부터 끝까지 임직원의 참여로 진행 됐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실무운영위원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출발해 사업명을 짓고,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실제 집을 짓는 전 과정에 임직원이 함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서산 지역 농가에서 2003년부터 매년 10억 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 매년 2억 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도 방류해 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국내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한 삼길포는 매년 우럭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장학금을 적립하고 지역 내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공연 및 프로축구 경기 유치, 동절기 제설기 지원, 산불 진화용 소방차량 기증 등 주민들의 복지 및 안전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공장 인근 화곡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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