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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월드제약 "스토마신 독성실험서 안전성 입증" 식품의약품안전처 IND 승인 긍정적 영향 기대감…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

황선중 기자공개 2022-10-20 09:18:30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0일 09: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연의약품 제조기업 '아이월드제약'은 일반 감기약인 스토마신 독성실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월드제약은 약 두 달 전부터 켐온과 함께 스토마신 독성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수컷쥐 5마리, 암컷쥐 5마리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됐다. 쥐를 대상으로 스토마신을 최대 1만mg까지 투여했지만 체중감소 등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체중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쥐(1kg)에게 1만mg을 투여한 것은 인간(60kg)에게 권고복용량의 약 450배를 투여해 실험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그런데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스토마신의 독성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아이월드제약은 이번 실험 결과가 의약품 부작용에 민감한 해외 시장 공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앞으로 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계획시험(IND) 승인, 임상 2상 신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월드제약은 나아가 스토마신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스토마신은 감기 치료제로서 두통과 기침, 목구멍 통증과 같은 코로나19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서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스토마신 임상 2상 성공 이후에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라는 정식 타이틀로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스토마신 매출이 증가하면,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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