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대주주, 콜옵션 행사해 지배력 확대" 시노텍스 지분 10%로 상승, 부채비율 하락 효과까지
황선중 기자공개 2022-11-24 16:08:32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4일 16: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대주주가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위해 지배력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환사채(CB) 콜옵션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60억원 규모 시노펙스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는 설명이다.시노펙스 최대주주인 시노텍스는 최근 22회차 CB 콜옵션 행사를 통해 시노펙스 보통주 206만주(주당 2910원)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배력은 기존 7.47%에서 10%로 2.53%포인트 높아졌다.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여기에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도 부수적으로 거두게 됐다. 회계상 부채로 잡혔던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본으로 산입됐기 때문이다. 부채 60억원이 감소하고 자본 60억원이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진 것이다.
시노펙스는 현재 △FPCB 사업과 △멤브레인 필터사업(반도체.바이오시밀러.해수담수화.정수.하폐수 재이용) △혈액투석필터 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마스크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국내 마스크 업계 1위를 차지 할 정도"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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