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K-라거 이끈다' 한맥 업그레이드 출시 '대한민국을 부드럽게' 슬로건, 패키지 변경·거품 지속력 향상
이우찬 기자공개 2023-03-31 09:17:17
이 기사는 2023년 03월 31일 09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비맥주가 '한맥'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패키지를 변경하고 거품 지속력을 향상시켰다.오비맥주는 3월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업그레이드 한맥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오비맥주 한맥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업그레이드된 한맥을 가장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으로 일명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직접 시현했다.

3단계로 구성된 한맥의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먼저 잔을 기울이고 컵의 3분의 2 지점까지 낙차를 주며 따른다. 이후 잔을 수직으로 세우고 끝까지 따른 다음 거품이 쫀득해질 때까지 약 10초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맥주를 수직으로 따르면 부드럽고 봉긋한 거품이 완성된다.
올해 한맥은 '대한민국을 부드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최상급 부드러운 라거를 목표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안 미처 놓쳤던 부드러움을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맥은 제품 패키지 변경과 거품 지속력 향상으로 두 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제품 디자인은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의 흰색 띠는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고 중앙의 엠블럼은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해 한맥이 앞으로 열어갈 '부드러운 세계'로 이어주는 창문을 상징한다.
배경의 곡선 패턴은 한맥의 주원료인 고품질 국산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들판을, 금색의 '한맥' 서예체 로고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로서 한맥의 정체성을 뜻한다.
한맥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한국 맥주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업그레이드 출시된 한맥은 수도권부터 시작해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전국 유흥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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