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6월 23일 15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화형 AI면접 코칭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이블제이가 시리즈A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제이는 시리즈A 라운드를 추진한다. 투자금으로 면접 발화데이터에 대한 자연어처리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에이블제이는 HR역량과 생성형 AI 기술기반의 HR테크 기업이다. 지난 3년간 '인터뷰박스'라는 브랜드로 비대면·AI 면접 공간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엔 직무역량 중심 채용 면접을 지원하는 대화형 AI면접 코칭솔루션인 NoteMe(노트미)를 정식 출시했다. 2022년 중기부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이후 면접 발화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자연어처리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노트미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국내외 면접연습 솔루션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 면접관과 하듯 대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실전 면접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의 면접이 종료된 후 질문의도, 개선된 답변 등을 비롯한 11가지 전문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에이블제이는 기존 사업인 인터뷰박스에 AI면접코칭 솔루션을 결합한 상품을 준비 중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서비스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노트미의 핵심엔진을 초기 기획때부터 국내외 대기업 300개 인재상과 글로벌 HR펌의 역량모델기반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해외 출시가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