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C-TIS' 환경 특화 시제품 개발 완료 실제 공격자 사용과 동일하게 시뮬레이션 실시, 능동적 보안 구현 목표
정유현 기자공개 2023-09-27 09:01:18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7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보보안 전문업체 케이사인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환경에 특화된 매트릭스 기반의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플랫폼 시제품을 개발완료 했다고 27일 밝혔다.케이사인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를 통해 BAS기술을 개발해 왔다. BAS는 실제 공격자가 사용하는 동일한 방법으로 공격을 시뮬레이션 해 조직의 보안성 평가를 자동화해주는 기술이다.
고객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해 실제 위협이 발생할 경우 방어할 수 있을지, 보안 솔루션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어떤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어떤 공격을 막을 수 없는지 등 조직의 해킹 대응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업 및 정부기관은 공격자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지만 이러한 솔루션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안 제어 유효성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이사인은 우선 보호대상 C-ITS 인프라를 가상공간에 구축해 가시화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했다. 구축된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공격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식별과 차단을 위주로 수행하던 레거시 보안의 한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보안을 구현하며 나아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사이버 공격 시뮬레이션을 통한 보안성 평가 및 방어 전략 수립 기술 개발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적극 투입해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사인은 제17회를 맞는 국제시큐리티컨퍼런스(ISEC)에서 참가 업체로는 유일하게 BAS솔루션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엠케이전자, '재생 본딩와이어' 공급 스타트
- [제약바이오 맨파워 분석]리가켐의 자체임상 꿈 ACB, 2조 빅딜 숨은주역 '채제욱'
- HK이노엔, P-CAB 넥스트는 비만…GLP-1 '우협권' 확보
- [IR Briefing]카카오페이, 증권 등 자회사 선방 '실적 개선 가속'
- [지배구조 분석/주성엔지니어링]관전포인트 '물적분할후 재상장·공개매수'
- 주성엔지니어링, '한국타이어 사옥' 지주사에 남긴다
- [Company Watch]'광고 한파' 인크로스, 우량기업 지위 유지 '먹구름'
- [카카오의 변신, 브라이언을 지워라]'뉴페이스' 이나리 위원장, 브랜드 전략 수립 '중책'
- [Company Watch]'AI 반도체 없는' DB하이텍, 수익성 개선 요원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금]생존 위해 집착했던 R&D 투자, 10년간 더딘 회복세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사회 모니터]대홍기획 사외이사 의장 체제 구축 '독립성 강화'
- [퍼포먼스&스톡]기대치 웃돈 성적 아모레퍼시픽, 시총 10조 목전
- '의견 거절→한정' 더맘마, 정상화 기지개 켠다
- 오비맥주, 세금추징 불구 재무건전성 '나쁘지 않네'
- [퍼포먼스&스톡]중국 수요 회복에 어깨 핀 LG생건, 주가도 훈풍
- [바이어 人사이드]30년 쌓은 델리 코너 노하우, 경쟁력 강화 핵심 '열쇠'
- '공사 재개' 기대감 CJ라이브시티, 이사회 전열 재정비
- [바이어 人사이드]노브랜드, 본업 경쟁력 강화 히든 '조커' 등극
- [바이어 人사이드]"공간의 한계가 오프라인의 강점, 상품력으로 연결"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