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블루 도곡, DS운용에 꽂혔다…판매 릴레이 목표달성형 1호 성과 바탕 2호 펀드도 세일즈 개시
윤종학 기자공개 2024-01-11 13:58:03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8일 10: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VVIP) 특화 점포 프리미어블루 도곡센터가 연이어 목표달성형 펀드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판매한 DS자산운용의 목표달성형 펀드 판매를 주도한 데 이어 2호 펀드 판매에도 핵심 판매처 역할을 맡았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블루 도곡센터는 이날부터 12일까지 '디에스 Core Growth 목표달성형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2호'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의 프리미어블루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이다.
'디에스 Core Growth 목표달성형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2호'는 목표달성형으로 설계됐다. '주식 롱바이어스드 전략'과, '파생상품 전략', '복합전략' 등을 활용한다. 설정 시 정해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고객들에게 수익을 배분한 뒤 청산 수순을 밟는다.
프리미어블루 도곡은 지난해 10월 말 판매한 '디에스 Core Growth 목표달성형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 에 이어 다시 한번 펀드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0억원가량을 모은 1호 펀드에서도 약 120억원을 도곡센터가 소화했다.
'디에스 Core Growth 목표달성형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2호'는 1호 펀드보다 판매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프리미어블루 도곡에서만 약 200억원을 소화했으며 추가로 프리미어블루 본부 내 센터들이 참여해 총 400억원가량 자금이 예약판매됐다.
2호 펀드의 판매 흥행에는 '디에스 Core Growth 목표달성형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의 탁월한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말 설정된 1호 펀드는 연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며 청산 수순을 밟았다. 설정 두 달여만에 고객들에게 약 8% 안팎의 수익률을 안게 준 셈이다.
프리미어블루 도곡센터는 지난해부터 목표달성형 상품을 출시하며 WM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판매한 'NH아문디 목표전환형 랩 1호'도 한 달여만에 수익 실현 후 청산된 후 'NH아문디 목표전환형 랩 2호', 'NH아문디 목표전환형 랩 3호' 등을 연달아 판매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블루에서 기판매한 DS자산운용의 목표달성형 펀드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목표전환형 랩 등을 최근 타 증권사 센터에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변동장세가 이어지며 모멘텀을 활용해 수익을 확보하는 목표달성형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 지난해 판매했던 목표달성형 랩, 펀드 상품 등이 굉장히 빠른 시기에 수익화되며 판매 전부터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블루 도곡은 최근 외형을 키우며 초고액자산가 대상 영업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치센터를 흡수하며 도곡, 대치를 아우르는 거점 점포 역할을 맡고 있다. 성현정 센터장을 필두로 11명으로 구성됐던 PB조직은 대치센터와 통합되며 약 20명 수준의 센터로 확장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클리니컬 리포트]신라젠 BAL0891의 '무한확장' 방광암 이어 AML까지
- 각자 삼성, 일심 LG
- [삼성·SK 메모리 레이스]엔비디아의 재촉, 빨라진 HBM4 시대
- [IR Briefing]KT스카이라이프, 비용 부담·ENA 채널 성장 '명암'
- [IR Briefing]SKT 실적에 AI트렌드 톡톡…AI인력 비중도 '40%' 육박
- 에이비온, 모든 파이프라인 매각 추진…재무개선 '올인'
- '유한양행 포트폴리오' 바이오포아, 자금조달 초읽기
- [쿠팡 실적 리뷰]외형 4배 늘었지만 '파페치' 손실 줄이기 과제
- [쿠팡 실적 리뷰]'물류·멤버십·직매입' 투자 확대, 중국과 격차 벌린다
- [쿠팡 실적 리뷰]분기 최대 매출 불구 이익 반토막, 고객 잡기 사활
윤종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파운트 증권업 진출 무산…투자금 회수 가능할까
- 스카이워크운용, 공모주펀드 릴레이…AUM 확대 잰걸음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삼성운용 "임원 보수 과도하다" 견제구
- '만년 적자' 삼성헤지운용, 흡수합병 시나리오 '솔솔'
- ETF 수수료 파격 인하 삼성운용, 속내 들여다보니
- '효제아트PFV' 보유부지 공매, 이번엔 성사될까
- [배당ETF 돋보기]ACE미국하이일드액티브, 채권형 분배율 1위
- 포커스운용 올해 첫 펀드 설정…리테일 인기몰이
- [운용사 실적 분석]비상장 전문 코어운용, 본업보다 '고유재산 성과'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이스트스프링운용, 포스코홀딩스 '독립성 훼손'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