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모태 2024 1차 정시출자]'신설' 지역AC세컨더리, 경쟁률 2대1…로컬 강자 등판[중기부] 대전·호남·경북 기반 하우스 지원…'과거 GP 경험' 이크럭스 눈길

이영아 기자공개 2024-02-23 08:25:25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2일 17: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롭게 신설된 모태펀드 지역AC 세컨더리에 4곳의 하우스가 도전장을 냈다. 4곳 모두 지역 기반 창업기획자(AC)다. 지역AC 세컨더리 분야는 액셀러레이터(AC)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세컨더리 펀드가 필요하단 지적을 고려해 신규 생성한 모펀드다.

2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지방계정 1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지역AC 세컨더리 분야에 4곳의 하우스가 도전장을 냈다. △라이징에스벤처스 △미래과학기술지주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원투자파트너스 △파트너스라운지 유한회사가 격돌한다.

지역AC 세컨더리 출자 예산은 100억원이다. 자조합 출자액은 50억원으로, 2개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GP는 조합 결성 뒤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지역 소재 창업기획자 등이 1년 이상 보유한 국내·중소벤처기업 주식에 인수에 활용해야 한다.

도전장을 던진 하우스는 모두 지방에 위치해있다.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이외 지역에 본점을 둬야 한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이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금성백조가 설립한 VC이다. 금성백조는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사다. 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된 자금력을 회사 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하겠다는 취지와 동시에 창업 생태계 구축, 후배 기업 양성을 위해 VC를 설립했다. AC 라이선스도 갖추고 있다.

현재 '케이에스비제이-라이징스타 제1호 벤처투자조합'(100억원), '케이에스비제이-라이징스타 제2호 벤처투자조합'(100억원) 2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대전 기반 미래과학기술지주도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 UNIST, GIST, DGIST)이 출자해 자본금 15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각 대학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창업기획회사이다. 200억원 규모 케이에스티-미래 제1호 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운용한다.

호남 기반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원투자파트너스 또한 출자사업에 도전한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유한책임형(LLC) VC다. 2020년 6월 설립됐다.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벤처캐피탈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을 결성하면서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기도 했다.

원투자파트너스는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2년 설립됐다. JB ONE 개인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한 뒤 바이엘티에 투자했다. 전주시 팔복동 소재 첨단벤처단지가 미국의 실리콘밸리 처럼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우뚝서기 위한 제조창업플랫폼 ‘J-밸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파트너스라운지는 경상북도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포스코기술투자 창립 멤버 박상태 대표와 플랜잇파트너스를 창업하여 안정적인 흑자 경영과 성장, 신사업, 상장사 인수합병을 통한 회수 경험까지 보유한 정성일 파트너가 함께 만든 AC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