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파트너스·마스턴, 크리스에프앤씨에 300억 쏜다 CB 취득 위해 프로젝트 펀드 결성 중, LP 마케팅 본격화
김예린 기자공개 2024-06-10 08:10:33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7일 14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크리스에프앤씨가 3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는 가운데, 디에스투자파트너스(이하 DS투자파트너스)와 마스턴파트너스가 재무적투자자(FI)로 등판했다. 재원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중이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S투자파트너스와 마스턴파트너스는 크리스에프앤씨가 발행하려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 위해 복수 출자자(LP)들을 접촉 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기존 발행한 CB를 차환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펀딩에 돌입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이나 의류업체 인수 등 사업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꾸준히 메자닌을 발행해왔다. 1998년 8월 설립 이후 해외 여러 골프 브랜드들과 의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거나 유명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사세를 확장해왔다.
2022년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을 사들이며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골프의류뿐 아니라 종합 스포츠 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가팔랐던 골프 산업의 성장세가 최근 꺾인 탓에 골프웨어 시장의 거품도 빠지면서 지난해 실적이 급감했다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우군으로 나선 DS투자파트너스는 신생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DS투자증권의 자회사로, 지난해 출범했다. DS자산운용 전 부사장이던 강승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강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 와이팜이 설립한 신기사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거쳐 2022년 6월 DS자산운용으로 소속을 옮겼고, 지난해부터 DS투자파트너스 대표를 맡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마스턴파트너스는 JB금융그룹 출신 신창무 대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투자 포트폴리오가 많지 않아 아직 시장에서는 신생 PE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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