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윤리·지속가능조달 크게 오르며 상위 3% 기록
조은아 기자공개 2024-07-09 09:55:37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9일 09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센타이어가 ESG 경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1년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도 발간했다.에코바디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제조사인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피렐리 등도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뒤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 등급을 개선하고 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한다. 넥센타이어는 환경,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하여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윈회를 신설한 후 첫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 및 목표 공시 △원재료, 물류,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 평가 실시 △지속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제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지향하는 목표를 담았다.
친환경 제품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넥센타이어의 의지는 다수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로부터 넥센타이어 올웨더 제품인 '엔블루 포시즌2' 제품이 미쉐린과 공동으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국제환경비영리기관 CDP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오른 B등급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인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유엔 산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의 회원사로서 인권, 노동, 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한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플랫폼 GPSNR에 가입해 타이어의 주원료인 천연고무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독일자동차산업협회 정보보안관리인증(TISAX)을 획득하며 정보 보호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각각의 영역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여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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