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성장금융, 글로벌 시장에 핀테크 혁신펀드 알린다내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 해외 VC 대상 간담회…해외 출자 염두
최윤신 기자공개 2024-11-01 07:04:05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07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글로벌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핀테크혁신펀드 알리기에 나선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운용사를 대상으로 출자사업을 실시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을 운용하는 성장금융은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펀드인 '핀테크 혁신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 정책의 일환으로 2019년 만들어진 핀테크 혁신펀드는 국내 유수의 은행권과 유관기관들이 출자자로 참여한 펀드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코스콤 등이 출자했다.
조익재 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 등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해 현지VC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펀드와 출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핀테크혁신펀드의 자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인터베스트, 알로이스벤처스 등 현지에 진출한 VC들이 함께 출장길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건 해외 운용사에 대한 출자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다. 2019년부터 운영한 1호 펀드가 국내 혁신펀드의 마중물을 했다면 올해부터 출자하는 2호펀드를 통해서는 더 고도화된 운용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데 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C업계 관계자는 "벤처투자는 로컬 비즈니스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현지 운용사와의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라며 "현지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면 해당국가의 시장 진출은 물론 해외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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