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선박펀드, 이달 중 네척 매입 예정 올해 중 스무척 매입 목표...출범후 5월까지 총 4.38억 달러 지원
이 기사는 2010년 06월 04일 08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 선박펀드 프로그램이 6월중 선박 네척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은 선박펀드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총 아홉 척의 선박을 매입했다.
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산은은 'kdb shipping Fund'의 일환으로 이달 중 선박 네척의 매입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해운 선박 두척과 동아탱크, 대한해운의 선박 한척씩이 여기에 해당된다.
한진해운 선박 두척 매입의 경우 외국계 금융기관과 산은, 선박펀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형식인 '타입 1'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탱크 선박의 경우 '타입 2'나 '타입 3'의 형태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해운 선박의 경우 '타입 1'이나 '타입 2' 중 매입방식이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산은은 7월 중 매입을 목표로 다른 중소해운사의 배 한척의 매입도 추진하고 있다.
산은 선박펀드는 지난달 팬오션의 선박을 '타입 1'의 방식으로, 폴라리스 쉬핑의 선박을 '타입 3'의 방식으로 매입했다. 팬오션 선박에는 6700만 달러, 폴라리스 쉬핑 선박에는 3600만 달러가 지원됐다.
산은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매입한 선박은 총 아홉 척이며 지원금액은 총 4억3800만 달러다.
산은 관계자는 "금년 중 총 서른 척을 매입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예상보다 경기가 좋아지면서 매입 대상 선박이 많이 줄었다"며 "선박펀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스무 척 정도의 선박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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