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첫 ABS 주관사 대우·한국證과 신한은행 다음주 킥오프 미팅시작으로 본격적 절차돌입…10월말~11월초 발행예정
이 기사는 2011년 09월 24일 00: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신한은행이 에스에이치(SH)공사가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 주관사로 선정됐다. SH공사의 첫번째 ABS 발행으로 향후 꾸준히 거래가 나올 수 있음을 반영하듯 주관사 경쟁이 치열했다.
SH공사는 23일 올해 하반기 ABS 발행 주관사로 신한은행과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더벨이 집계한 ABS 주관·인수 실적을 바탕으로 주관사를 선정했다.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2011년 상반기 더벨 리그테이블 ABS 인수순위 2위와 5위를 기록한 곳이다. 2010년에는 각각 2위와 7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업무를 주로 맡게될 예정이다.
SH공사는 8월말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 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했다. 은행과 증권사를 합쳐 14곳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는 주관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을 뽑았다. 심사위원은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외부인사도 포함시켜 구성했다. 심사에 열흘을 소요한 셈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및 주택 분양관련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발행 예정규모는 6000억~1조원이다. 당초 10월말 경 ABS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주관사 선정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면서, 11월초로 발행시기를 넘길 가능성도 커진 상태다.
SH공사 관계자는 "다음주 초쯤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 발행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선정된 주관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기초자산을 선정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는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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