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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 주식 30억 현금화 올초 대비 주가 2배 이상 상승…2대 주주 일부 이익 실현

서은내 기자공개 2020-11-16 08:20:49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3일 16: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기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가 보유 주식 30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강 대표가 회사 주식을 매매한 것은 2015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상장 이후로 처음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최근 주가가 올초 대비 2배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익 실현에 나섰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기석 대표는 12일 장내, 시간외 대량 매매 거래로 보유 주식 5만주를 매도했다. 한 주당 매도 가격은 5만9470원으로 총 매도 규모는 29억7350만원이다.

강 대표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회장 다음으로 보유 지분율이 높다. 정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35.73%이며 강 대표는 4.36%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번 한 차례 주식 매도로 강 대표 지분율은 3.86%로 0.5%p 감소했다.

강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2015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상장하기 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번도 변동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강형구, 강형비 씨에게 각각 8000주씩 증여하면서 처음 지분율이 소폭 줄었다. 이번처럼 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한 것은 처음이다.

강 대표는 파마리서치 설립시절부터 정상수 회장을 도와 지난 20년간 회사를 함께 끌어왔다. 설립초기에는 이사직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는 감사, 사내이사로 자리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김신규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강 대표는 경영을, 김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총괄한다.

강 대표의 이번 주식 매도는 주가 상승에 따른 일부 이익 실현으로 분석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올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무릎관절염주사제 및 필러 매출 증가로 첫 매출 10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증권가 추정치에 따르면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대비 1.5배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기대감이 커지면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주가는 올해 초 2만원 대에서 9월 한때 7만원 후반대까지 치솟았으며 현재는 6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대표도 최근 일부 주식을 장내에서 매매해 이익을 실현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약 22억원을 현금화했다.

수입의약품 사업으로 성장해온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코스닥 재생의학 전문 제약업체로 새롭게 발돋움 하고 있다. 자가재생촉진제 PDRN, PN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코넥스 기업 파마리서치바이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특히 골관절염 환자 대상 관절강 주사 치료제, 보툴리놈 톡신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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