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파이브스팟' 매출·이용자 모두 잡았다 1년 전 대비 매출 65% 증가…월간 이용자수 2배 확대
김슬기 기자공개 2025-05-07 10:14:10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7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는 자사 멤버십 라운지 서비스 '파이브스팟'의 월간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이브스팟은 지난해 월간 이용자 수 2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패스트파이브의 파이브스팟 지점은 초기 34개였으나 1년 만에 직영점 42개, 제휴 지점 202개로 확장하며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점 확장을 통해 전년 대비 65%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파이브스팟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변화하는 근무 환경을 꼽았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1인 사업자, 프리랜서, N잡러 등의 증가와 함께 유연한 업무 공간에 대한 선호와 고정 사무실 비용을 절감하려는 수요가 확대됐다. 파이브스팟은 서비스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장,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
취업·이직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기계발에 나서는 직장인 수요까지 유입되며 고객층도 다양하다는 평이다. 파이브스팟은 고객 다양화에 대응해 '매일 3시간 패스' 등 이용 패턴에 맞춘 초개인화 요금제를 도입했다. 또 이용 시간과 장소가 유동적인 고객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결제하는 '시간 충전제' 형태의 합리적인 과금 구조도 도입할 예정이다.
공간 측면에서도 유휴 공간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빠른 속도로 지점을 확장 중이다. 파이브스팟은 올해 안에 전국 300개 지점을 확보할 예정이며, 해외 출장자와 외국인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근무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파이브스팟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공간 솔루션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해왔다"며 "앞으로도 패스트파이브 파이브스팟은 변화하는 업무환경과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지점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패스트파이브 서비스를 통해 일과 성장에 집중하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대진첨단소재 줌인]1차 락업 물량 보호예수 해제, 공모가 '유지'
- [나우로보틱스 줌인]상장 승인 프리패스 원동력 '글로벌사 ODM 계약'
- [대진첨단소재 줌인]미국 ESS 이어 영국·독일 가전업체 '러브콜'
- [i-point]신성이엔지, 산불 피해 청송군에 기부금 전달
- [i-point]아이티센코어, 세아제강지주 준법경영시스템 구축
- '자본잠식' 해소 효성화학, 비주력사업 매각 이어간다
- '흑자전환' 세아베스틸지주, 항공방산소재 '효자' 등극
- 오일뱅크 빠졌지만…HD현대 배당재원 '조선·전력기기'
- 두산밥캣, 건설기계 불황에도 분기배당 이행
- [GM·르노·KGM 생존기]KGM, 가동률 저하 묘수 '수출'
김슬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패스트파이브 '파이브스팟' 매출·이용자 모두 잡았다
- [도우인시스 IPO]코스닥 상장 본격 시동…상단 기준 3400억 목표
- [삼성SDI 2조 증자]유증 규모 1.7조로 축소, 고환율에 셈법도 복잡
- [DN솔루션즈 IPO]철회 배경에 '밸류에이션·구주매출' 영향 컸나
- [Deal Story]신종자본증권 '대흥행' 우리금융, 4000억 증액 확정
- [소노인터내셔널 IPO]모나용평의 추억, 다시 만난 미래에셋·대신증권
- SBS, 최대 1500억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 타진
- 우투 1Q 실적 존재감 '미미'…본인가 이후 사업 본격 '시동'
- [Company & IB]'CJ 커버리지 강화' KB증권, CGV 첫 단독 주관
- [소노인터내셔널 IPO]절묘했던 EB 활용, IPO 영향 최소화 '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