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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요우커 러브콜에 실적 '껑충' 2014년 매출 31.3%↑… 화장품 ODM·OEM 늘어나

연혜원 기자공개 2015-03-16 09:35: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2일 16: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및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회사인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적이 고공행진 했다.

12일 한국콜마는 2014년 연결기준 매출 4613억 원, 영업이익 468억 원, 순이익 328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6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8%, 순이익은 133.3%나 증가했다. 한국콜마측에 따르면 결산기 변경 요인을 제외하고 2013년 1분기 실적을 합산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31.3%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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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국내 최대 화장품 ODM 및 OEM 업체로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해당 기술을 소유한 상태에서 거래처인 화장품 업체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납품하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내수침체 속에서도 화장품 업계는 미소 만발이었다. 중국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과 중국 시장 진출 성공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LG생활건강, 바닐라코 등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승승장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21% 신장했고,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 매출은 18% 신장했다. 중소화장품업체인 네이처리퍼블릭과 토니모리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약 2조 원대로 50% 이상 성장했다.

점점 국내 화장품 업계가 화장품 브랜드 회사는 디자인, 기획,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생산은 OEM, ODM 업체에 맡기는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한국콜마 실적에 호조로 작용했다. 한국콜마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네이처리퍼블릭 등 국내 250여개 화장품 브랜드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콜마 내 제약 CMO(생산대행) 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처가 늘어나면서 납품 물량이 크게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내 화장품 사업과 제약 사업의 매출 비중은 현재 6:4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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