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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인베스트, 투자 속도 '가속화' 청년창업펀드 의무투자비율 일찌감치 충족…향후 펀드레이징에 집중

정강훈 기자공개 2016-08-01 08:38:41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6일 16: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마그나인베스트)가 결성한 청년창업펀드가 투자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향후 펀드레이징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는 최근 '마그나3호 Rising Star펀드'의 의무투자비율(60%)을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결성 뒤 일년도 채 되지 않아 주목적투자를 마무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중진계정 청년창업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모태펀드가 105억 원을 출자했으며 총 16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전양우 사장이 맡았다.

'마그나3호 Rising Star펀드'는 현재 주목적투자를 포함 123억 원 가량의 투자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자여력의 80%에 달한다. 라이트앤슬림, 지노믹트리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마그나인베스트의 발 빠른 투자 행보에는 펀드레이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그나인베스트는 최근 적극적으로 주요 출자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IT펀드(KIF)의 K-글로벌 스타트업 분야의 GP로 선정됐다. KDB산업은행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에도 소형 리그로 지원했다. KDB산업은행은 조만간 적격 인수후보(숏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동안 투자 여력이 부족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마그나인베스트는 2012년 '마그나2호 그로쓰부스터 펀드'를 결성한 뒤 한동안 펀드 결성 소식이 끊겼다. 마그나인베스트는 2호 펀드 역시 비교적 빠르게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나인베스트 관계자는 "조합 결성 이전부터 눈여겨보던 기업들이 많았기 때문에 빠르게 주목적 투자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남은 투자 여력을 활용해 하반기에도 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나인베스트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사세를 급속히 키우고 있다. 7월 '마그나3호 Rising Star펀드'를 조성한 뒤 12월 '마그나4호 빛가람 펀드(120억 원)'도 결성했다. 올해 KIF의 GP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2개의 펀드를 추가로 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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