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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디캠프 '베이비 프렌즈'에 6억 투자 '엄마'에 특화된 SNS서비스..."서비스 고도화+수익원 개발에 집중"

신수아 기자공개 2016-11-23 09:14:23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1일 16: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손을 잡고 베이비프렌즈에 6억 원을 투자했다. 기관투자자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한 베이비프렌즈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안정적인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등 3개 기관은 최근 베이비프렌즈가 발행하는 총 6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3억 원을 투자했으며, 카이스트 청년창업주타지주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나머지 3억 원 규모의 우선주를 인수했다.

2015년 7월 출시된 베이비프렌즈는 '엄마'를 위한 모바일 SNS다. 베이비프렌즈 운영자가 주도하는 기존 육아 관련 커뮤니티와는 달리 사용자들의 연결에 초점을 둔 커뮤니티 서비스다.

베이비프렌즈 관계자는 "결혼 후 새로운 지역사회 적응, 육아 전담 등으로 외로움을 겪는 여성들이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 소통할 수 있도록 엄마들의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육아 카페 등의 커뮤니티들은 육아 정보, 체험 이벤트, 물품 공동구매에 중점을 둔 운영자 중심의 서비스가 주를 이뤘던 상황"이라며 "베이비프렌즈는 SNS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운영자의 개입이 없는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사용자 주변에 살고 있는 비슷한 연령의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연결해주고, 실시간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은 개별 공간에 아이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저장된 사진을 한 달에 한번 무료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이 포토북 서비스는 지난 1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5만 여권의 누적 주문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항목이다.

장동욱 케이큐브벤처스 팀장은 "베이비프렌즈는 서비스 초기부터 현재까지 철저히 타깃 사용자인 ‘엄마' 중심의 사고와 기획, 실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오고 있는 서비스"라며 "임신 전후의 주부들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아가 이들의 일상에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채워줄 수 있는 엄마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이비프렌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각 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북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수익 모델도 발굴해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민희 베이비프렌즈 대표는 "지역경제의 주체가 되는 '엄마'라는 특정 사용자 집단을 위한 맞춤 커뮤니티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나가고, 이를 토대로 생활협동조합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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