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2월 22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문 사무관리 회사인 신한아이타스가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신한아이타스가 본사를 옮기면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한 건물을 사용하게 돼 계열사 간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아이타스는 내년 상반기에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건물로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다. 신한아이타스는 현재 공실로 남아있는 신한금융투자 본사 16층과 22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한아이타스는 KDB산업은행 근처에 위치한 익스콘벤처빌딩 두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공간이 부족해 현재 근방의 다른 건물도 따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장 마감 이후 빠른 시간 내에 펀드 기준가를 산출하는 업무의 특성상 사무실을 한 데 모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182조 873억 원(공모+사모) 규모의 펀드관리를 담당하며, 시장점유율 38%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매일 기준가가 공시되어야 하는 공모펀드 규모는 102조 원 가량이다. 빠른 일처리를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사무실이 분리돼 있는 것보다는 한 군데에 있는게 의사소통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펀드 기준가 산출 외에도 기관투자자용 트레이딩 시스템과 리스크관리 시스템 지원 등도 하고 있어서 회원사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해당 건물 내에 있는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모두 신한아이타스의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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