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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막판작업 '열중' 'DSC밸류하이1호'에 구주 매각, SI 2곳 이상 참여…경영진 교체 가능성 '주목'

김경태 기자공개 2018-01-17 07:24:00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2일 10: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가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애초 계획한 일정은 지키지 못했지만 이르면 올 1분기 내 인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지난달 말 '디에스씨(DSC)밸류하이1호'라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 후 대우조선해양건설 구주를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DSC밸류하이1호의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는 박형규 키스톤PE 이사다.

키스톤PE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대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략적투자자(SI)로는 2곳 이상이 참여했는데 투자자 보호에 관한 내용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DSC밸류하이1호가 올 1분기 내 대우조선해양건설 유상증자에 자금을 투입하면 인수 절차는 끝나게 된다. 키스톤PE는 작년 6월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는데, 인수를 마무리하는데 반년 이상이 걸리게 됐다.

현재 건설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교체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애초 대우조선해양건설의 CEO는 현동호 사장이었다. 현 사장은 키스톤PE가 인수한 후에도 자리를 유지하다 지난달 물러났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추연정 사장이 새로운 수장으로 올라섰다.

추 사장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CEO가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 내부 임직원들이 동요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키스톤PE 관계자는 "유증이 완료되면 경영진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가 인수를 주도했지만 펀드운용사라서 끝까지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 기간이 지나고 SI가 정해진 의무를 다하면 당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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