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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대우조선해양건설, 수주 확보 관건" 현상순 대표 "기존 협업 업체와 연계 가능, 상장 등 여러 방안 검토"

김경태 기자공개 2017-07-07 08:14:33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6일 13: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새 주인으로 올라선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가 향후 영업활동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신규 일감을 최대한 확보해 정상화를 이루고 임직원들의 급여도 예전 수준으로 되돌릴 계획이다.

현상순 키스톤PE 대표이사(사장)는 6일 기자와 만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부실이 적고 활용도가 충분히 있어 인수했다"며 "향후 수주 여부가 정상화의 관건인 것으로 보고 있고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잔고 감소는 그간 건설업계에서 지적됐던 내용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도급·분양 계약잔액은 2012년 말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줄었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의 품을 떠나면서 매출에 일부 타격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얻고 있다.

현 대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기존에 협업했던 곳들과 연계해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키스톤PE는 지난해 동부건설을 인수했다. 동부건설 인수 유한책임사원(재무적투자자, LP)으로 한국토지신탁과 범양건영이 들어왔다. 3곳 모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때 협력이 가능한 건설사, 부동산신탁사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계약잔액
△출처: 감사보고서, 단위: 백만 원

현 대표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들의 급여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당초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임원들만 급여를 반납했다. 그러다 올 4월 대우조선해양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들도 급여반납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노사간 갈등이 일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 올 5월에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결정했고 급여 100%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향후 영업적 성과를 내면 임직원 급여를 당연히 회복시키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사기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향후 자금 회수(Exit)와 관련해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상장사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상장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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