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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H아문디운용, 美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투자 각각 1700억·870억 펀드 조성…'시니어론·메자닌대출' 실행

김경태 기자공개 2018-08-24 08:33:14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2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아이에이(PIA)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만들어지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한 투자를 진행한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PIA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PIA전문투자형 사모인프라투자신탁1호'와 'NH-Amundi북미발전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2호'라는 펀드를 각각 조성했다.

두 펀드가 발행하는 수익증권 규모는 각각 1704억원, 868억원이다. 펀드의 설정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7년 8월말까지다. 이익금은 각 회계기간의 종료일의 익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분배될 예정이다.

두 펀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콜롬비아나 카운티에 있는 천연가스 발전소 '사우스필드에너지(South Field Energy) 신축사업과 관련한 투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1100MW 발전시설을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오하이오주 캐롤튼에 있는 700MW 천연가스 발전소인 캐롤튼컨트리에너지(Carroll County Energy)와 프로젝트와 비슷하다. 사업주는 어드밴스드파워(Advanced Power)의 계열사인 사우스필드LLC다.

PIA자산운용의 펀드는 사업주 사우스필드에너지LLC에게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의 시니어론(Senior Loan)을 제공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펀드는 사우스필드LLC의 지분 100%를 보유한 사우스필드에너지홀딩스II LLC에게 7500만달러(약 840억원)의 메자닌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상업운전 개시 목표 시점은 2021년 2월인데, 대출만기일은 발전소의 상업운전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는 날이다.

PIA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를 위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ABSTB의 유동화자산은 두 펀드의 수익증권 중 각각 281억원, 140억원이다. 주관은 현대차증권이 맡았고, 사모사채 매입의무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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