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독일서 연료전지 분산액 신기술 선보인다 'GP-EUROPE 2018' 참석, 이오너머 분산액·PTFE 강화막 공급 논의
신상윤 기자공개 2018-11-13 09:38:38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3일 09: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오는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GP-EUROPE 2018'에 참석해 연료전지 분산액 등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AG가 공동주관한다. 미래형자동차와 스마트공장, 로봇 등 유럽지역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다. 국내외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7월 행사 참여 제안을 받아 참석을 결정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국책 과제를 통해 개발된 연료전지 분산액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PTFE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를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독일 다임러AG와 만나 이오노머(수소이온전달물질) 분산액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다임러AG는 최근 연료전지 자동차의 연료 저장과 연료 수급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연료전지·배터리 융합형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병주 시노펙스 본부장은 "지난 9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이오너머 분산액 및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강화막 개발은 성공적인 목표 달성이라는 최종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입 대체뿐 아니라 연료전지와 이차전지, 수소를 직접 발생시키는 수전해 등 연관 사업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