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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반열 한화케미칼, 올해 첫 공모채 추진 500억~1000억 예정, 주관사 선정 임박

김시목 기자공개 2019-01-10 14:59:3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8일 17: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용등급 스플릿을 해소하고 AA급 기업 반열에 오른 한화케미칼(AA-)이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이르면 이달 500억~1000억원 안팎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tranche)는 3년물, 5년물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만간 주관사 선정 등 본격 조달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조달 자금을 내달 예정된 회사채 만기(560억원)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상환해야 할 회사채 물량은 연초를 제외하면 '제로(0)'다. 하지만 하반기 예상되는 금리상승 전망에 대비해 미리 자금 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연초 회사채 만기 물량에 더해 차입금 상환 등을 염두에 두고 조달 규모를 검토 중"이라며 "최종 모집 예정액과 발행 규모는 다소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회사채 발행을 주관할 파트너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케미칼은 2013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모채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A급 신용도에도 2017년엔 세 차례나 시장을 찾아 2800억원을 조달했다. 작년 역시 연말 공모채를 통해 600억원을 조달했다. 기관 반응 역시 폭발하면서 대규모 수요를 끌어 모았다.

한화케미칼의 현재 신용등급은 지난해 말 'AA급' 완전체 반열에 올랐다. 당초 A급 이슈어였지만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나란히 한화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A-'로 끌어올렸다. 2017년 기존 신용등급에 '긍정적' 아웃룩이 부여된 지 약 1년여 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다각화된 제품 전반의 이익 확대로 한화케미칼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 투자부담을 충분히 상쇄했다는 평가. PE, TDI 부문이 업황 하락에도 수익성을 방어한 점, C/A부문이 안정적 이익을 창출한 점 등 역시 평정 논리로 들었다.

한화케미칼은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3조 906억원, 40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2017년 이후 꾸준한 수익창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순이익은 3분기 이미 654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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