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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6년 지킨 두자릿대 배당성향 유지할까 '24.7%→17.8%→10.6%' 3년 연속 하락…배당금 확대 불구 가파른 순익 증가 효과

전효점 기자공개 2019-02-07 11:35:36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1일 11: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 호조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주 배당을 6년 만에 확대했지만 배당성향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이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 확대폭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이 1조2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118.3%, 당기순이익은 574억원으로 137.7% 증가했다. 회사는"코스메틱 사업 호조 및 기존 사업 효율화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함에 따라 주당순이익도 늘었다. 2018년 3371원이었던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8035원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당배당금을 2012년 이후 600원을 유지해온 관행을 깨고 처음 850원으로 상향했다. 배당금총액도 2012년 이후 42억8400만원이 줄곧 유지됐지만, 이번에는 총액을 40%이상 늘려 60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그럼에도 배당성향은 오히려 떨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배당을 확대했지만, 당기순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6년 24.7%, 2017년 17.8%이던 배당성향은 지난해 10.6%를 기록했다.

시가배당률 역시 줄었다. 2016년 0.9%, 2017년 0.8%였지만 지난해는 0.5%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 대비 배당수익을 판별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한자릿수 배당성향을 기록한 여타 그룹 계열사에 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두자릿수 배당성향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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