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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 유통사업에 '라이브 커머스' 옷 입힌다 ㈜이니셜 CB 120억 투자, '빗썸라이브'로 협업…안정된 매출·영업익 구축해 신약 개발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2-03 08:49:11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3일 08: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지랩파마가 상품 유통사업 부문에 메타버스 및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더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장점유율을 되찾고 유통사업에서 안정된 영업이익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파마는 3일 ㈜이니셜이 발행한 전환사채(CB) 120억원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니셜은 코스닥 상장사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다. 뉴지랩파마와 ㈜이니셜은 '빗썸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제품 유통 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뉴지랩파마는 기존 온라인을 통해 집중했던 폐쇄회로(CC)TV와 모바일 및 IT기기, 생활가전 등 유통 채널을 메타버스 및 라이브 커머스로 재편할 계획이다. 또 기능성 화장품 '더마코스메틱' 등 신제품 출시 때 관련 채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뉴지랩파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공동 사업도 진행했다. 이때 축적했던 경험과 재원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와 메타머스 사업 기반을 본격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이번 MOU는 신약 개발 중심의 성장 전략을 유지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니셜'은 빗썸라이브를 출범한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겸 컨트롤 타워로 최신 유통 트랜드에 맞는 파트너를 확보하게 돼 신약 개발사업을 지탱할 수 있는 유통사업의 수익모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IT 기기를 비롯해 더마코스메틱 등 신제품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올해 매출액 10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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