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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종목 탈피 '디에이테크', 기업가치 극대화 집중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정'으로 해소, 역대 최대 수주액 기반 외형 확대…"경영 건전성 제고"

신상윤 기자공개 2023-03-23 09:00:07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3일 0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차전지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가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탈피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날(22일) 외부 감사인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고 벤처기업부로 코스닥시장 내 소속이 변경됐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수주액을 기록한 가운데 환기종목에서도 벗어난 만큼 올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4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관련 이달 말까지 지난해 수주액 중 4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2차전지 설비 선적을 마칠 계획이다. 선적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할 수 있다.

외형 확대도 기대된다. 이달부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레이저 가공 기술 및 양극 레이저 노칭(notching) 기술을 바탕으로 '브이스페이스'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용 배터리 모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환기종목 지정 후 내부 회계관리팀을 신설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1년 만에 탈피할 수 있었다"며 "경영 건전성 제고와 동시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유럽 핵심원자재법 발효 등으로 올해 2차전지 분야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인 만큼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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