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살린, 'D.N.A.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 선정 정부 지원 기회…미국·일본 진출 조력자 역할 수행
윤진현 기자공개 2025-04-15 16:21:4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5일 16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바이포가 독보적인 AI 미디어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살린과 함께 현지 기업들과의 소통을 돕고 현지화 작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포바이포는 ‘살린(Salin)’과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이 '2025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고 현지화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총 24억원 규모의 이번 지원 사업은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ICT분야 우수 융합서비스·플랫폼 관련 국내기업 컨소시엄 총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포바이포는 ‘픽셀(PIXELL)’ 솔루션을 통해 AI기반 영상 화질 개선 및 용량 절감 기술을 제공한다.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한 ‘살린’은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번역, 검색, 추천, 요약 및 하이라이트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자체 솔루션 ‘AI Talker’를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고유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나 영상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 업체들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포바이포는 미국, 살린은 일본 현지 기업들과의 소통을 돕고 현지화 작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포바이포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가전, 통신 장비 전시회인 CES, NAB 등에 꾸준히 참여하는 데 이어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살린은 소프트뱅크, 소니 등 유수의 일본 대형 미디어 그룹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포바이포·살린 컨소시엄은 오는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해외 진출을 원하는 여러 수혜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서비스를 함께 구축·운영한다. 해외시장 진출 활동을 함께 펼쳐 해외 실증, 계약 체결 등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을 주도한 배성완 포바이포 픽셀 사업본부장은 “이번 주관 기업 선정은 포바이포의 기술력을 해외에 더욱 널리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도움이 필요한 국내 업체들과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25에서 현지 방송사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내며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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