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케이쓰리아이, 엔비디아 연동 플랫폼 개발 착수'뉴로 트윈 엑스'…산업형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계획
성상우 기자공개 2025-05-08 16:44:52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8일 16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쓰리아이는 보유 중인 3D 구현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산업용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옴니버스(Omniverse)’와 연동한 자체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Neuro Twin X)’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랫폼 론칭을 기점으로 제조,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케이쓰리아이는 ‘Neuro Twin X’를 통해 자체 산업형 메타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옴니버스는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이 상호작용하는 실시간 협업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콘텐츠 중심의 XR과 달리 산업 및 기업의 시뮬레이션 구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쓰리아이는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XR 엔진을 자체 개발한 후 2020년에는 업계 유일 XR 미들웨어 솔루션과 2023년 디지털 트윈 시티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다양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기업, 고용노동부 등을 대상으로 XR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3D 백그라운드 구현 기술뿐 아니라 물리엔진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 및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업무 효율화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해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연계해 나가고 있다. BMW는 자체 공장 데이터를 옴니버스와 연결해 전 세계 공장의 생산라인에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으며, Siemens 역시 자동화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공장 공정 전체를 시뮬레이션화했다. Adobe도 보유 3D 툴과 옴니버스를 직접 연결해 디자인 실시간 적용 워크플로우를 확보한 바 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보유 3D 기술을 바탕으로 본원사업인 XR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한 데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Neuro Twin X를 개발해 AI 기반 산업형 메타버스 인프라를 구현할 것”이라며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콘텐츠 제작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플랫폼 기반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매출 및 이익 극대화를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급 레퍼런스를 통해 3D 구현 및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완료했기 때문에 신속한 플랫폼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레퍼런스를 활용한 국내 대기업향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과 연동성을 극대화해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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