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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 숏리스트 10개사 선정 2배수 선발…9월 말경 PT거쳐 10월초 최종 통고

김경은 기자공개 2013-09-13 19:35:45

이 기사는 2013년 09월 13일 19: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이 성장사다리 스타트업 펀드 위탁 운용사(GP) 선정을 위한 1차 서류심사를 마쳤다. 제안서를 접수한 30개 조합 가운데 10군데가 심사를 통과했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벤처캐피탈에 개별통고를 통해 합격 여부를 알렸다. 9월 말 2차 구술심사를 거쳐 투자운영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받아 10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서류 심사에 통과한 벤처캐피탈은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이노폴리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10곳 이다. 업력이 긴 대형 벤처캐피탈과 신생 벤처캐피탈이 골고루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는 1년에 걸쳐 스타트업 펀드에 총 1250억 원을 출자해 최소 2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2단계로 나누어 출자할 방침이며, 1단계로 625억 원을 출자, 5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운용사별로는 100억~150억 원을 출자한다.

서류심사는 2배수로 선정됐으며, 성장사다리 출자 예정 금액은 625억 원에 신청조합 출자요청금액은 353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평가 기준에 운용사 지표를 최소화해 신생 벤처캐피탈도 서류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 관계자는 "실력 있는 루키 벤처캐피탈에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핵심운용인력과 초기기업 투자 경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며 "정성평가 비중도 높은 만큼 2차 구술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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