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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로 中업체 대응...구조적 차별화" [IR Briefing]경쟁사 대응 전략 이미 가동..."올해 OLED 손실 축소"

장소희 기자공개 2015-04-23 09:41:00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2일 19: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차별화를 내세우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최근 시장에 뛰어든 중국업체와 경쟁에서도 사전에 준비해둔 전략대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2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중국 경쟁업체 BOE의 대규모 투자와 공급 확대는 이미 시장에서 꾸준히 예견됐던 사안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LCD보다 OLED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경쟁력이 나오는 구조적 차별화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업체들의 시장 가세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짰다. 김 전무는 "중국업체 3곳이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 들어왔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32인치 패널 생산이 집중될 것인데, LG디스플레이는 32인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2인치를 작년 기준으로 30% 중반 비중으로 생산하다가 하반기에는 절반으로 줄인다"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10.5세대 LCD패널 투자에 대해서는 아직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양상이다. 김 전무는 "10.5세대 LCD패널 투자는 비용의 증가나 LCD시장의 성숙도를 감안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이미 대형 패널에 대한 자체적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고 공급확대도 안정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OLED사업에 대한 확신은 여전했다. 김 전무는 "올해 OLED 투자 전략은 변한 것이 없다"며 "올해 60만대, 내년에는 150만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OLED 수익성에 대한 의문에도 답을 내놨다. 김 전무는 "지난해가 OLED의 기반을 닦은 시기였다면 올해와 내년은 대중화의 원년"이라며 "과거 PDP나 LCD보다는 러닝 커브(Learning curve)가 빠르기 때문에 올해 OLED에서 손익이 전년 대비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권 전략마케팅 전무도 OLED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송 전무는 "지난해까지가 OLED 기술에 대해 확신하는 시기였고 올해는 고객과 수율에 대한 확신을 갖는 시기"라며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게 되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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