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WM '서울FC센터' 우수 PB 다수 배출 베스트 PB 금상 수상자는 이촌동센터에 집중
김슬기 기자공개 2017-07-27 09:20:18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6일 09: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내에서 우수한 프라이빗 뱅커(PB)가 다수 배출된 센터는 서울파이낸스센터였다. 센터 규모가 큰 만큼 상반기 실적이 우수한 PB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 PB 금상 수상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이촌동센터였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2017년 상반기 신한PWM 컨퍼런스'에서 신한PWM 서울파이낸스(서울FC)센터가 은행 PB 5팀, 금융투자 1명의 우수 PB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FC센터의 경우 PB팀장 수만 14명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운영 중인 27개의 PWM센터 중 최대 규모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 FC센터는 팀장수가 많아서 상을 많이 탄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전년대비 성장을 이뤄내는 몇 안 되는 센터"라며 "팀장들 간의 협력이 잘 되기도 했고 팀장 개개인들이 관리하는 고객 수익률이 좋아서 회전율이 좋았던 점도 우수 PB가 많이 배출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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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PWM 컨퍼런스는 신한금융그룹 내 WM그룹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반기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우수 센터 및 프라이빗 뱅커(PB)를 선정하는 자리이다.
베스트 PB는 크게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서 시상한다. 은행의 경우 PB팀장과 주니어PB가 함께 상을 받는다. PB들은 관리고객 수, 고객군, 관리자산의 규모, 수익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룹이 나뉘고, 본인이 속한 그룹 내 PB들과 겨루게 된다. 은행은 프리빌리지군과 1~13군을 합해 총 14그룹, 금융투자는 1~9군까지 총 9그룹으로 나뉜다.
베스트 PB 금상 수상자가 가장 많은 센터는 이촌동센터였다. 신한은행 PWM이촌동센터에서만 3팀의 금상 수상자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에서도 1명이 금상을 받았다. 현재 이촌동센터의 PB팀장이 총 6명인데 금상 4명, 은상 1명으로 대부분의 PB팀장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개인 성과는 좋았으나 센터 전체 상은 동상에 그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촌동센터의 경우 2015년에 성과가 좋았다가 지난해 성과가 부진했다"며 "저력이 있는 PB들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목표 부담이 덜한 가운데 영업을 잘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 밖에 분당센터는 은행 금상 1팀, 은상 2팀, 금투 은상 2명 등 총 5명의 팀장이 상을 받았고, 부산센터 역시 은행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금투 금상 1명, 은상 1명 등 총 5명 팀장이 수상했다. 분당센터와 부산센터는 모두 센터별 시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신한은행 PWM강남·스타·압구정·방배·압구정중앙·대전센터 등 6개 센터는 개인 수상자가 없었다. 금융투자까지 수상자를 확대하면 방배센터만 유일하게 우수 PB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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