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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 사옥 매각 추진 최저매각금액 74억 예상…노후건물 탓 수리보다 처분 판단

원충희 기자공개 2018-05-15 10:10:08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1일 13: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큐온저축은행이 청량리지점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74억원 이상의 가격이 점쳐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매물로 내놓았다. 청량리지점 사옥으로 쓰는 업무용 부동산이다.

건물은 104.61평(344㎡)짜리 1~2층이며 토지 면적은 92.2평(304.8㎡)이다. 애큐온 측이 제시한 최저매각금액 74억5000만원이다.

애큐온저축 청량리 사옥

입찰방법은 경쟁입찰로 2인 이상의 유효입찰이 들어올 경우 성립한다. 다만 입찰자가 1인이라도 최저매각금액 이상이면 낙찰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최저 매각금액 이상 응찰자 가운데 최고금액 응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최고가격 낙찰가를 제시한 입찰자 2인 이상이 동일금액일 경우 이들만 상대로 최고가 입찰금액을 최저가매각금액으로 재입찰을 즉석에서 실시해 결정키로 했다.

애큐온그룹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청량리지점 사옥은 1970년대 세워진 노후건물이라 보수하기보다 매각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옥 매각 후 청량리지점의 존속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간에는 애큐온저축은행이 청량리지점의 축소·폐쇄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강서지점(서울 강남구 선릉로)을 폐쇄하는 등 지점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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