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2018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 성료 기관 4곳 현장 발표…기관 평균수입 1.7배 증가
김은 기자공개 2018-11-16 08:34:4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5일 11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비영리기관 지원사업 '2018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14일 아산나눔재단은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2018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를 열었다.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 기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협업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사회공헌, 비영리기관과의 협업 등에 관심있는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는 뉴미디어 예술 교육을 하는 대안학교인 '꿈이룸학교', 아동청소년 중 성 착취 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십대여성인권센터', 융복합 미술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눈', 느린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피치마켓' 등 2기 혁신리더 3개 기관과 3기 혁신리더 1개 기관이 나섰다.
발표를 진행한 혁신리더 4개 기관의 지원 전 대비 평균 수입은 2억6000만원에서 4억4000만원으로 약 1.7배 증가했으며, 4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청소년 수는 약 5100명에 달한다.
기관 성과 발표가 끝난 후 각 기관당 두 명의 패널과 함께 대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패널은 각 기관 사업과 연관이 있거나 도움을 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4년간 파트너십 온 사업을 통해 총 19개 기관을 지원했고, 48개의 전문가·기관이 사업파트너로 총 1000 시간이 넘게 함께 하며 전문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발표를 진행한 비영리기관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의 이야기가 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트너십 온은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관련 비영리기관을 선발하고 혁신리더로 지정해 벤처기부 방식을 통해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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