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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회사채 수요예측 무사 통과 3년물 200억원 공모, 신청금액 500억원…금리, 민평 수준 전망

심아란 기자공개 2018-12-05 10:14:21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4일 14: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라운제과(A, 안정적)가 올해 두 번째 공모채 수요예측에서도 무난하게 투자자 모집을 마쳤다. 모집액 대비 2.5배에 해당하는 매수주문을 확보했으며 발행금리는 개별 민평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3일 크라운제과는 공모채 2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만기는 3년 단일물로 구성했다. 회사채 발행 업무는 키움증권이 단독으로 주관했다.

투자자 모집 결과 총 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 기준으로 발행금리는 개별 민평과 동일하게 형성될 예정이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3일 기준 크라운제과의 3년물 민평금리는 2.458%다. 당초 공모 희망 금리로는 크라운제과 3년물 회사채 민평에 -30bp~2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내년 1월 8일 만기 도래하는 200억원어치 공모채 상환에 활용된다.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덕분에 기존 차입금의 금리(2.64%)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얻게 됐다. 차환 목적이므로 증액 발행 가능성은 열어두지 않았다.

앞서 크라운제과는 올해 2월에도 차환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는 모집액보다 4배 많은 8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기관들은 이달 북클로징을 앞두고 있지만 크라운제과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재무 안전성에 투심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제과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건과사업에 집중돼 있으나 해당 품목군 내에서 스낵, 비스킷, 캔디 등 다양한 인기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해태제과식품과 영업망을 공유해 그룹 내 이익기여도도 높다.

영업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3월 ㈜크라운해태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에도 6.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적분할 당시 크라운해태홀딩스에서 크라운제과에 이관된 순차입금은 1214억원이었으나 올해 3분기 말 877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최대주주는 크라운해태홀딩스(39.5%)이며 창업주 일가가 22.1%, 관계사인 두라푸드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는 모회사 지분율이 높으므로 배당 등 재무적 거래도 차츰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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