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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첫 랜드마크 딜 린데코리아 인수 마무리 마수걸이 조단위 투자…수익성·안정성 매력

한희연 기자공개 2019-05-02 08:07:54

이 기사는 2019년 04월 30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린데코리아 인수가 최종 마무리됐다. IMM PE는 첫 조 단위 딜을 성사시키며 회사 설립 이후 처음 랜드마크 딜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IMM PE는 린데코리아 자산 인수와 관련해 잔금을 납입하며 딜을 클로징 했다. 지난 3월8일 독일 린데 아게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지 한달 반 만에 최종 거래를 완료한 셈이다.

거래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IMM PE는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린데코리아의 일반가스 사업 대부분의 자산을 가져오게 된다. 기흥, 서산, 포항의 사업장을 포함해 이천 등 온사이트 공장 일부를 포함한다.

린데코리아 자산매각은 글로벌리 린데와 프렉스에어의 본사합병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에 따라 시작됐다. 산업용가스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과점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국내에서는 대성산업가스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프렉스에어, 린데 등 업체가 과점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IMM PE는 이번 린데코리아 인수로 진입장벽이 높은 이 시장에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린데코리아의 경우 고객 포트폴리오가 비교적 잘 분산돼 있다는 점을 IMM PE는 높이 평가했다. 기흥공장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서산공장의 경우 석유화학, 포항공장의 경우 제철업 영위 회사 등으로 고객군이 분포돼 있으며 SK하이닉스를 주 고객으로 하는 이천 온사이트도 이번 매물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다변화된 고객군과 대부분 10년 이상으로 장기 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한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이번 딜의 경우 거래대상 자산의 매출액은 2500억원 정도이며, 영업이익률은 20%, 에비타(EBITDA)마진은 35~40% 정도라고 알려졌다. IMM PE는 1100억~1200억원 대로 에비타를 산정했으며 멀티플이 10배를 조금 넘는 수준이 1조 3000억원에 거래를 완료하게 됐다.

IMM PE는 이번 자산인수를 위해 거래 금액의 60% 내외인 7500억원 가량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자체 블라인드펀드에서 인출한다. 블라인드펀드는 로즈골드 3호와 로즈골드 4호에서 일부씩 조달하게 된다. 인수금융 대표주관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한다. KB국민은행과 NH투자증권도 공동주선사로 참여한다.

IMM PE는 린데코리아 자산매각 딜을 진행하며 BOA메릴린치, 법무법인 광장, EY한영의 자문을 받았다. 전략 컨설팅은 베인앤컴퍼니, 경영컨설팅은 룩센트 인코포레이티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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