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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요예측 '대박' 유안타증권, 최대한도 증액 최종 발행금액 1500억 확정, 가산금리 -10bp…규모·비용 모두 만족

김수정 기자공개 2021-03-31 13:05:16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0일 10: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상 첫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유안타증권이 이번 공모채 발행금액을 최대 증액한도인 1500억원까지 확대한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 이상 수요를 확인하고는 50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최대한도 증액에도 불구하고 -10bp 가산금리를 사수하면서 금액과 금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내달 공모채 발행금액을 최대 증액한도인 1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가산금리는 -10bp로 결정됐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대비하고자 미리 투자 재원을 확보해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초 유안타증권은 발행액을 1000억원으로 정했다. 다만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수요예측은 기대 이상으로 흥행했다. 전날 수요예측 마감 결과 목표액의 5배를 훌쩍 웃도는 53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더욱이 희망 가산금리 밴드 하단에 가까운 -11bp에 목표액이 모두 모였다. 수협중앙회와 우정사업본부,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 투자자가 수요예측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매수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안타증권으로선 1962년 회사 설립 이래 처음 공모채 수요예측을 시도한 것이어서 이번 흥행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개선된 사업 역량과 실적·재무지표 개선 추세 등이 다각도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은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 측면에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나이스신용평가에서 'A+, 긍정적', 한국신용평가에서 'A+, 안정적', 한국기업평가에서 'AA-, 안정적' 등급과 등급전망을 각각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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