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500억 정책형 뉴딜펀드 미래차 R&D 출자금 놓고 '2파전'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컨소 vs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이달 말께 윤곽

이명관 기자공개 2021-08-24 08:09:53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0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형 뉴딜펀드 출자사업인 '미래차 R&D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경쟁이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마감한 제안서 접수 결과 두 곳의 운용사(GP)가 참여했다. 한 곳의 운용사를 선정하는 만큼 500억원의 출자금을 두고 양사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조짐이다.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은 이달 말께로 예정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미래차 R&D 부문 경재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현대차그룹미래차펀드의 자금도 투입된다.

20일 VC업계에 따르면 미래차 R&D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경쟁에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케이그라운드벤처스가 뛰어들었다.

슈미트와 DSC인베스트먼트는 다시 한 번 협업에 나선 모양새다. 양사는 그간 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공동으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10여개에 이른다. 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가 극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DSC인베스트먼트가 후속으로 뛰어드는 형태였다.

기업에 따라 양사 공동투자에 나선 경우도 종종 있었다. 여기에 슈미트의 경영지원, 후선업무 등도 DSC인베스트가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 처음으로 공동 GP로 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게 된다.

케이그라운드벤처서는 신생 VC로 2018년 출범한 곳이다. 조남훈·박성호 공동대표가 힘을 합쳐 설립했다. 원천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과 특허 금융 부문에서 경쟁력은 지닌 하루스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출자사업은 한국성장금융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달 말께 1곳의 위탁운용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실사, 인터뷰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운용사로 선정된 GP는 500억원을 출자받아 민간자금 300억원을 매칭해 총 800억원 규모의 미래차 R&D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출자자는 기술혁신전문펀드(300억원)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100억원), 산업은행(50억원), 성장사다리펀드(50억원) 등이다. 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는 정책출자자 명목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차 R&D 펀드의 주목적 투자분야는 펀드 이름대로 미래차 관련 기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R&D 용도에 약정총액의 50% 이상 △미래차 기업 및 해당 분야로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집행금액의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미래차의 신기술과 센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부문을 개발하는 기업 혹은 수소나 전기차 관련 기업, 부품기업 등에 주로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은 연초 추진된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작업으로 보면 된다. 미래차와 디지털 산업 부문의 투자 확대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신한지주, 하나지주, 기업은행 등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참여주체들이 지원하는 자금으로 모펀드를 만들어 영역을 나눠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미래차R&D펀드를 비롯해 디지털산업혁신펀드, 미래차 프로젝트펀드 등이다. 여기서 디지털산업혁신펀드는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기업이나 미래차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미래차 R&D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GP는 연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펀드 결성 기한은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이달 말께면 위탁운용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투자 촉진을 위해 선정 후 4개월 내 최소결성금액 모집하고 연말까지 최소 결성액의 10% 이상 투자 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